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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석 창원시의원(웅천, 웅동1·2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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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심영석 창원시의원(웅천, 웅동1·2동)은 24일 열린 제1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마을공동체’ 업무 담당 공무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이날 ‘마을공동체활동연구회(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으로서, 연구활동을 바탕으로 보완이 필요한 점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창원시는 2022년 마을공동체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경제 양극화와 세대 갈등 심화 등으로 약화하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의사결정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었다.
심 의원은 “창원시는 마을 중심의 공동체 형성 기반 마련을 목표로 주민 역량 강화,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했으며 많은 성과를 냈다”며 “하지만, 초기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주민 역량 강화와 사업의 지속성은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핵심은 마을공동체 지도자(리더)의 열정과 전문가, 전담 공무원의 협업인데, 전담 공무원이 편성되지 않아 뚜렷한 성과를 내지 어려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부산시·경북도·세종시 등 성과를 사례로 전담 공무원 배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올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마을공동체 관련 예산 확보도 주문했다. 창원시는 세수 부족 등을 이유로 올해 마을공동체 예산을 삭감하고, 주민참여예산 공동체사업으로 대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