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영천시, 나눔의 가치를 알아가는 기쁨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2.28 11:10 수정 0000.00.00 00:00

칸(KHAN) 200만원, 또래어린이집 100만원

↑↑ 또래어린이집
[경상북도=권경미기자]지난 28일 칸(KHAN)에서 200만원, 또래어린이집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칸(KHAN)은 완산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소금 제조업체로 설립한지 3년이 된 청년창업 기업이다.

천일염과 히말라야 핑크 소금에 각종 한약재, 뽕잎, 흑마늘, 강황, 양파, 대파 등 다양한 농산물들을 융합해 일반적인 소금과는 다른 고품질의 친환경 건강 소금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와 위생으로 매출이 급상승하여 작년 매출액이 9억 원을 돌파했다.

금은혁 대표는 “창업과정에서 영천시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고 매출도 크게 늘어나 감사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야사동에 위치한 또래어린이집은 3월 1일 자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되면서 보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져 양질의 보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매년 원생들의 동전 모으기와 알뜰바자회, 동화책 대여 등으로 모은 성금을 이번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원생들에게 나눔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는 기회를 갖게 해 주었다.

최용선 원장은 “어릴 때부터 나누고 서로 돕는 일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 고사리 손으로 모은 금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각자의 일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면서 가진 것을 나누고 서로 돕는 것의 가치를 알고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영천시장학회는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영천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민포커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