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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미생물 제2관 15톤배양기 배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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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신종원기자]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미생물 수요증대와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고품질 유용미생물 확대보급에 힘쓰고 있다.
농업미생물관은 배양장비(1.5톤 4기) 추가증설을 완료했고 1월 중 농가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생물 활용 시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농가당 연간 약 48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와 농업미생물관 등록농가 2,500명 기준 연간 약 12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3월 준공을 목표로 농업미생물관(2관) 신축공사가 진행중이며, 완공 시 연간 약 1,500톤의 미생물을 보급할 수 있는 배양시설을 갖추게 됨으로써 경북 최대 농업미생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배양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1관은 축산용 미생물, 2관은 경종용 미생물을 생산·공급하여 비료용·사료용 미생물 생산시설을 분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센터에서 직접 선발해 특허출원을 마친 토착미생물 “SJ07(상주07)균”을 실증시험한 결과 시설재배 오이·토마토의 염류장해 피해를 감소시키고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오이, 방울토마토 작물에서 스트레스 지수가 9.3~12.7% 감소했고, 오이의 경우 누적생산량이 무처리구 대비 8.6% 증가, 방울토마토의 경우 9.4%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SJ07균은 올해 하반기부터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며, 추가 실험을 통해 저온·건조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감소 추가기능을 밝혀 농가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에 유용미생물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비료·농약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을 증대시키는 등 농업의 질적 성장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