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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생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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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경북쌀 안정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을 준수해 시용하도록 농가에 당부했다.
이삭거름은 이삭의 충실한 결실을 위해 주는 비료로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인 이삭 패기 15~25일 전에 주는 것이 적당하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벼가 쓰러질 수 있고, 늦으면 이삭이 출수된 후 이삭목과 벼 알에 질소 성분이 많아져 목도열병 등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처럼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에 따라 도복, 수량, 미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적기 적량 시용이 중요하다.
경북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일품벼를 기준으로 7월 20~30일 사이에 이삭거름을 주고 이모작의 경우 6월 중순이후에 이앙한 논에는 일주일정도 늦춰 주면 된다.
이삭거름의 양은 전용복비 NK비료를 10a당 11~12kg을 시용하면 되는데 밑거름이 많아 잎 색이 짙은 논은 표준시기 보다 일주일 정도 늦춰 염화칼륨 위주로 10a당 4~5kg을 주는 것이 좋다.
한편 이삭 패기 15일 전부터 팬 후 10일까지는 벼가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논물을 2~4cm 깊이로 걸러대기를 실시해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해야 한다.
또 최근 폭염으로 불임 및 등숙률 저하로 수량감소 등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물 걸러대기 등으로 논물의 온도를 낮춰주고 고온에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륨을 증시해야 한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고품질 경북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을 줘야 한다. 또 폭염에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