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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헌 경남도의원, 마산여고 공간혁신사업 추진 간담회 및 안민중 유도관 증축 공사 간담회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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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 의원이 11일 마산여자고등학교와 안민중학교에서 학교시설 개선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마산여자고등학교 간담회는 운동장 재구조화, 안민중학교 간담회는 유도전용관 건립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마산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마산여고 공간혁신사업 추진 간담회’에는 정 의원을 비롯해 조동열 학운위 마산지역협의회장, 김천국 마산여고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류해숙 경상남도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장, 이기옥 체육교육담당 장학관, 유상조 창원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이철호 시설2과장, 홍정희 마산여자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존 급식소 철거 후 공간 활용,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한 지하 주차장 조성, 운동장 재구조화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기존 급식소를 철거한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정(中庭) 조성과 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지하 주차장을 조성하는 부분도 예산 확보의 용이성을 위해 주차타워 건립 등 다각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정규헌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존 급식소를 철거한 공간은 중정이나 주차장뿐 아니라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 등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며 “다만, 운동장 재구조화는 교육청의 긍정적 검토를 근거로 다가오는 1차 추경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단기적인 진행이 필요한 부분과 장기적 협의가 필요한 부분을 나누어 시설개선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정규헌 의원은 안민중학교에서 유도관 건립과 관련한 간담회도 가졌다. 현재 안민중학교는 384.1㎡ 규모의 유도전용관을 신축 중이다. 현재 설계 용역을 마치고 2월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안민중학교는 2013년 유도가 교기로 지정되어 현재 4명의 학생 선수가 훈련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의원을 비롯해 김도연 창원지원청 체육건강과장, 이수용 체육건강과 장학사, 시설과 권기용 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규헌 의원은 “안민중학교 인근에 1000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건립 중이다. 여기에 더해 안민중학교는 도심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으로, 유소년 유도에 있어 선수확보에 이점이 많다”며 “안민중 유도전용관 건립으로 특수종목 유소년 스포츠의 명맥을 유지하고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한 유도관 건립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