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21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중정로비에서 입주기업인과 포항시민을 위해 ‘정오의 재즈’라는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체인지업그라운드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입주 기업인들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포항문화재단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공동 기획했다.
이날 공연을 준비한 ‘홍재즈밴드’는 이창극(색소폰), 이진주(키보드), 이으뜸(드럼), 홍대협(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됐으며, 포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밴드이다.
특히, 이번 연주에는 객원보컬 ‘이응진’도 함께 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한여름날 청량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공연은 밴드 4인의 감각적인 연주를 시작으로 ‘New York state of mind’, ‘Loving you was like a party’, ‘Billie Jean’ 등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기업 관계자는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공연이었다”며, “점심시간을 이용해 오후 업무의 효율성도 더 높아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과 같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인들의 창의적인 창업 활동과 실적 향상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훌륭한 기업이 배출돼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체인지업그라운드 런치콘서트는 ‘정오의 ○○’ 시리즈로 지난번 ‘정오의 풍류’ 와 이번 ‘정오의 재즈’ 공연을 포함해 총 4회 개최되고, 이후 클래식, 캐럴 등을 주제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월 포항문화재단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기업인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와 예술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