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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경북교육장학회, 울진 산불 피해 학생 장학금 지급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3.11 10:07 수정 0000.00.00 00:00

재난 극복 위한 용기와 희망의 장학금

↑↑ 경북교육장학회, 울진 산불 피해 학생 장학금 지급
[경상북도=권경미기자]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지난 4일 발생한 울진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형 산불로 울진 지역은 자가 전소, 비닐하우스·농기구 전소를 포함한 부모 일터 소실 등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학생이 11일 현재 16명 정도로 파악되었으며, 추후 피해 학생의 정확한 규모가 정해지는 대로 지급 규모를 확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지난해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영덕시장 화재 피해 상인 자녀 14명에게 장학금 20만 원씩을 지급한 바 있다.

김정한 이사는 “전례 없는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 산불 피해 학생들이 실의에 빠지지 않도록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장차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장학금을 지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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