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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자문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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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남도가 민선8기 도정의 주요 정책과 과제를 자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한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가 지난 1년간 다양한 정책제안을 하며 자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남도는 18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 박재완 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출범 1년을 맞은 자문위원회의 활동성과와 내년도 활동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자문위원회는 지난 5월 열린 제2차 전체회의 이후, 새로운 지방시대 관련 세미나 개최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문 등 분과위원회별로 여러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특히 상반기에 제안했던 63건의 신규정책 중 16건은 도정에 반영되어 추진 중에 있으며, 주요 사항으로는 ▲ 대규모 유휴공간 활용 및 기능전환 방안(문태헌 건설안전분과위원장), ▲ 디지털 기반 탄소중립 환경생태수도 경남조성(박경훈 농해양환경분과위원장), ▲ 크루즈 관광 활성화 관련 제안(정원식 부위원장, 고계성 문화관광분과위원장), ▲ 해외동포 경남 한 달 살기 관광 상품화(박희정 문화관광분과위원) 등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회는 분과위원회별로 1건의 정책 제안을 발표하고, 경남도는 도정 주요현안과 정책을 자문위원회에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 발표한 정책제안은 ▲ 기획조정분과, 경남형 실리콘밸리 ’아시아 스마트 밸리 조성사업‘(정시식 분과위원장), ▲ 산업기술과학분과, 산업(뿌리산업‧반도체) 공급망 지원체계 구축(이제원 위원), ▲ 건설안전분과, 소멸위기 극복하는 압축도시 사업(문태헌 분과위원장), ▲ 문화관광분과, 경남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특별주간(고계성 분과위원장), ▲ 교육복지보건분과, 노인일자리를 파트너로 활용하는 사업 활성화(양영자 위원), ▲ 농해양환경분과, 민관협력 기반 농식품 유통체계 혁신 모델 창출(박경훈 분과위원장) 이다.
박재완 자문위원장은 “출범 이후 1년 동안 63건의 정책을 도정에 제안하고, 그 중 16건을 경남도와 함께 정책화 한 것은 위원님들의 열정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경남도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자문위원님들이 제안해주신 내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좋은 정책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위원님들께서도 계속해서 도정에 도움되고 반영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는 내년에도 도정 주요현안에 대한 신규 정책 개발‧발굴 등 활발한 분과위원회 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정책이 실제 이루어지는 현장에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