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고성군의회가 지난 15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군의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년도 당초예산 중 59억 8,987만 8천원을 삭감하고, 삭감액 전액을 예비비로 이관 조정해 총 6,929억 2,779만 7천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또한 이날 김석한 의원이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했다.
김 의원은 “군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및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한다”며 “스토브리그 축구대회 유치를 위한 축구장 신설 및 각 종목별 부대시설 확충, 축구장 신설이 이루어지면 전국단위 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팀 유치 집중, 공모사업을 통한 ‘제2 스포츠타운’ 또는 ‘스포츠행정 복합타운’ 조성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기 성과에 집착하지 말고, 다방면의 지혜를 모아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면 충분히 우리 고성군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을석 의장은 “19일간의 정례회 기간 동안 결산 추경 및 당초 예산안 심의를 비롯한 각종 안건심사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동료의원 분들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제9대 고성군의회는 내년에도 변함없이 오직 군민을 위해 헌신하여 군민 앞에 당당한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