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장진영 경남의원, 지방도 1084호선(용계~덕암)간 도로 조기 개설 촉구 |
|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장진영 경상남도의원(합천, 국민의힘)이 오늘 14일 제40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합천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방도1084호선(용계~덕암) 도로 조기 개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2006년 경북 고령군과 함께 추진됐던 본사업은 2019년 균특사업 지방전환으로 인한 재원보전 문제로 중단됐다. 그러나 합천군의 지속적 노력 끝에 `경상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됐으나 현재까지 시행되지 못한 현 상황에서 본 사업을 통한 교통여건 개선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합천은 지역이 넓고 인구가 적어 교통이 불편한 상황에 놓여있어 지역주민들은 교통 불편을 느낄 뿐 아니라 지역 소비액의 55%(약 1,700억 원)가 인근 대구와 고령군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지방도 1084호선(용계~덕암) 도로를 개설함으로써 합천 북부권 주민들은 약 5㎞ 통행거리가 단축되어 행정 및 보건서비스에 대한 지역주민의 편의가 향상될 수 있음”과 “합천읍으로 생활권을 집중시켜 내수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해인사와 영상테마파크를 포함한 합천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심각한 낙후지역인 합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옥전고분군’과 한반도 최초 운석충돌구 ‘적중·초계분지’ 등에 의해 향후 증가할 관광수요에 대비해야함을 주장했다.
장 의원은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을 포기할 경우, 합천의 발전이 크게 저해될 것을 경고하며, 도로개설이 지역발전과 교통인프라 향상뿐 아니라 경남의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도로망 개선을 통해 인구소멸위기에 직면한 경남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사업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