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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창원시의원 12명 대형사업·감사결과·현안 시정질문

조인호 기자 입력 2023.12.13 13:18 수정 0000.00.00 00:00

14~15일 제129회 정례회 제2·3차 본회의...설명·의견 등 요구

↑↑ 창원시의원 12명 대형사업·감사결과·현안 시정질문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창원특례시의회 의원 12명은 14일부터 15일 열리는 제129회 정례회 제2·3차 본회의에서 주요 시정 현안과 관련해 시정질문에 나선다.

시정질문은 △14일 김헌일(경화, 병암, 석동), 김묘정(팔룡, 의창동), 김미나(비례대표), 정순욱(경화, 병암, 석동), 박해정(반송, 용지동), 진형익(비례대표) 의원 △15일 전홍표(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 이우완(내서읍), 김상현(충무, 여좌, 태백동), 최정훈(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 박선애(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 구점득(팔룡, 의창동) 의원 등 순으로 진행한다.

◇대형사업·감사 적절성 = 주제별로 보면, 창원시 대형사업 현황과 최근 연이어 발표된 감사 결과에 따른 질의가 이어진다.

14일 김묘정 의원은 창원시 감사와 관련해 절차적 의혹을 제기한다.

감사관이 업무와 관련해 공무원의 자료를 확인하면서 ‘봉인’과 ‘제출’ 규정은 잘 지켰는지 등을 따져 묻는다.

진형익 의원은 사화·대상공원 민간특례사업, 마산해양신도시 등 감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추진 배경과 결과의 구체적인 근거 등을 따져 질의할 예정이다.

15일 전홍표 의원도 최근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를 예고 중인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이 지연될수록 우려와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어떤 대안을 구상 중인지 질의한다.

구점득 의원은 공원조성 민간특례사업과 관련해 시정질문을 할 예정이다.

공유지 매입 부분과 기부채납율(70%) 충족 여부, 앞으로 대처 방안, 민간사업자 수익금 상승분 처리 계획 등을 짚는다.

직무가 정지된 창원레포츠파크 이사장에 대한 질의도 예정돼 있다.

김상현 의원은 과거 이사장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던 것과 일부 일치한다며, 임명 관련 책임을 묻는다.

이우완 의원도 레포츠파크 이사장에 대한 감사 착수 배경 등을 질의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창원실내수영장 깔따구 유충 발견 문제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행정 개선·보완 요구도 = 의원들은 행정적으로 개선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진단한다.

14일 김헌일 의원은 진해구 자은3지구 택지 개발과 냉천마을 진출입로 개설 필요성에 대해 창원시의 입장을 물을 예정이다.

김미나 의원은 창원통일마라톤대회 등에 지원하는 보조금이 올바르고 적절하게 사용됐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긴축재정 시기에 불필요한 행사는 줄여나가야 한다는 취지다.

정순욱 의원은 창원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기간 국제사격장 내 한시적 음식점 허가·운영과 관련해 절차적 문제점을 제기한다.

또한, 진해구 해군 비행장에 따른 불편·피해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한다.

박해정 의원은 창원시 재활용처리종합단지 수탁업자 선정 과정의 위법성을 제기한다.

또한, 여전히 야외 운동기구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할 예정이다.

15일 최정훈 의원은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경남도 해외사무소 협력·연계에 대한 의견과 2020년 생활폐기물 처리 용역업체 선정과 관련해 특정 업체의 선정 이유 등을 질의한다.

박선애 의원은 마산국화축제와 3.15해양누리공원 명칭 변경과 관련해 의견을 묻는다.

지역 정서를 고려해 ‘가고파’ 명칭을 넣어야 한다는 취지다.

또한, 인구 감소와 노동력 확보 등을 고려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존립 여부도 질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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