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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시 자산동 모암교회, ‘취약계층에 포근한’ 사랑 나눔

편정근 기자 입력 2023.12.07 16:06 수정 0000.00.00 00:00

크리스마스 앞두고 전기요 74채 기탁

↑↑ 김천시 자산동 모암교회, ‘취약계층에 포근한’ 사랑 나눔
[대민포커스N=편정근기자]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6일 모암교회에서 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전기요 74채를 맡겼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지만 물가 상승과 코로나19 여파, 한파 등 어려움이 중첩돼 특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자 모암교회 성도들이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모암교회는 해마다 자산동에 성품을 맡기며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자산동 행복세탁소 운영에 필요한 대형세탁기(500만 원 상당)를 선뜻 맡기어 세탁소 운영에 활력을 더했다.

전달받은 성품은 자산동 내 홀로 사는 노인 가구,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세웅 모암교회 목사는 “올해는 성도들의 관심과 참여로 더 많은 분께 나눔을 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이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경하 자산동장은 “불우한 이웃들의 삶에 온기를 더하는 모암교회의 다양한 구제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행복과 정이 넘치는 자산동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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