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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흥초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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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권경미기자]영주시가 어린이들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나섰다.
시에 따르면 가흥초, 서부초, 중앙초 인근 교통사고 빈번 지역에 불법 주정차 단속 고정형 CCTV의 신규 설치로 불법 주정차 단속구간을 확대하고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시행한다.
신규 고정형 CCTV 설치에 따른 단속 구간은 △가흥초 후문 삼거리 △서부초 정문 앞 △중앙초 광복로(상망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 구간 3개소다.
해당 구간은 급증한 불법 주정차 차량이 차량 교행 및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여 어린이들의 통학로 보행 안전을 위협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됐다.
단속에 앞서 시는 주정차 금지 구역 설정 및 단속 알림 표지판 설치와 현수막 게시를 통해 대시민 홍보와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펼쳤다.
시는 향후 고정형 CCTV 단속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 개선 및 설치 사업, 영주경찰서‧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과의 캠페인 개최 등 협업 체계 구축으로 선진 교통문화 확산에 집중할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영주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어린이들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올바른 주차 문화 정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