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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백산헤리티지연구소, `문경새재 사기장 힐링 캠프와 산책`으로 1박2일 가족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 시행

신종원 기자 입력 2022.07.12 09:56 수정 0000.00.00 00:00

역사교육장 및 숙박·탐방형 문화재 관광상품으로 지역 문화재 알림 사업에 일조

↑↑ 백산헤리티지연구소, `문경새재 사기장 힐링 캠프와 산책`으로 1박2일 가족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 시행
[대민포커스N=신종원기자]백산헤리티지연구소는 문화재청과 호흡을 맞춰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백산 ‘김정옥’과 함께 하는 ‘문경새재 사기장 힐링 캠프와 산책’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이는 생활 밀착형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문화유산을 즐기며 역사교육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숙박형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캠프와 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1박 2일 동안 문경새재에 내재된 역사 이야기와 문경의 도자기 문화유산에 관하여 생동감 있는 경험을 하게 되며 교육현장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과 함께 발물레로 도자기를 빚고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며 추억을 쌓게 된다. 당일 저녁에는 ‘달항아리 음악회’와 이어지는 차 한잔의 여유가 기다리고 있다.

다음날 오전에는 문경새재 옛길과 사기장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문경새재 힐링 걷기를 한다. 또한, 문경새재 교귀정(交龜亭)에 모여 퀴즈도 풀고 국가무형문화재 김정옥 사기장의 영남요 도자기를 상품으로 얻게 되는 재미도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Moon慶·문경 달항아리 음악회’는 달밤에 열리는 문화유산 음악회이다. 문경시 생생문화재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백산헤리티지연구소 김남희 소장은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다”라는 문경(聞慶)의 지역명과 사기장의 달항아리를 연계하여 “음악공연과 달항아리 제작 시연이 접목된 또 다른 차원의 공연으로 올해로 3회째”라며, “불타오르는 망댕이 장작 가마 속에서는 달항아리가 익어가고, 문경새재 달밤 아래서 국악공연을 들으며 조선백자 달항아리가 빚어지는 광경은 그 어느 곳에서도 보기 어려운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달항아리 음악회에 이어지는 ‘차와 명상의 시간’, ‘야간 별빛 가족 힐링 캠프’, ‘우리 가족의 가장 따뜻했던 순간을 담은 그림 이야기’ 등은 캠프 참여 가족들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는 지난 7월 2일부터 시작되었으며 8월에 한 차례, 10월에 두 차례 총 4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좀 더 자세한 세부일정은 문경국가무형문화재 전수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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