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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숙 의원(국민의힘, 비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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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문화복지위원회 전현숙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6일 열린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도의 행정 전반에 대해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의 신청률 및 집행율이 저조한 점을 지적했다. 일명 ‘깔창 생리대’사건으로 시작된 저소득층 가정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은 2022년부터 대상연령이 종전 만 11세~18세에서 만 9세~24세로 확대됐다.
전 의원은 “여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사업 신청률과 집행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신청률과 집행률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도 아동청소년과장은 “도의 신청률은 78%로 전국 67%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만 9세부터로 대상이 확대됐으나 생리시작하지 않은 경우 신청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라고 답했다.
전 의원은 “대상자가 확대됐음에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은 본인이나 부모의 신청을 통하지 않으며 지원이 불가능 하다”면서, “각 시군에서는 대상자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사업대상자임을 알 수 있도록 안내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지원 정책에 대한 홍보방식 및 지원방법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