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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에 3일 휴관! 대구시의회, 어린이교통랜드 안전대책 마련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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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배화석기자]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1월 17일 대구교통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교통랜드 운영 및 교육 프로그램 개선, 근거 없는 특급강사 수당 결정, 형식적인 설문조사 등에 대해 질의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지만 위원장(북구2)은 ‘택시 서비스 만족도 평가 용역’을 교육기관인 대구교통연수원이 실시해야 하는지 그 타당성을 지적했다.
허시영 부위원장(달서구2)은 1년에 단 3일(1월1일, 설날, 추석)만 휴관하는 어린이교통랜드의 비현실적인 운영상황을 지적하며, 대구어린이세상 재개관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관람객들의 안전사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영애 위원(남구2)은 매년 동일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수립하는 교육계획서를 개선해달라고 주문하고 올해 신설된 협동조합택시 교육 실적의 저조함을 지적했다.
박창석 위원(군위군)은 1시간에 100만원을 지급한 특별강사 수당 지급 과정에 명백한 근거가 없었음을 지적하고 향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한국 위원(달성군3)은 보수교육 이수자와 미이수자 간의 형평성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내실 있는 보수교육을 요청했고, 강화교육(과태료처분을 받은 자 대상 교육)을 받은 운수종사자가 반복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사례를 지적하며 ‘보수교육은 반드시 받아야 하는 교육’, ‘강화교육은 2번 이상은 받지 않는 교육’이라는 인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촉구했다.
김정옥 위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시민교통안전교육의 설문조사서가 형식적임을 지적하며 설문조사서를 좀 더 내실 있게 보완해 교육수료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발전적인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주문했다.
박소영 위원(동구2)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영상자료의 노후화를 지적하며 어린이교통랜드 교육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