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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위원장 이동욱(북구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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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이동욱 의원(위원장, 북구5)은 11월 7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마약·도박문제 대책 및 IB와 대학입시 간 연계 방안 모색 등 대구교육의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통한 교육현장의 조속한 변화를 주문했다.
이동욱 의원은 지난 8, 9일 대구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도박 문제의 원인과 심각성을 지적하고, 학교에서 실시하는 예방교육에 미비점이 없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본 후, 마약 및 도박 근절을 위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또한, IB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방안을 알아보고, 대학입시와의 연계성을 강조하며 관련 대책을 재차 주문했다.
이 의원은 10일 교육지원청 감사에서는 학기 중 담임교사 교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출산 등 예측 가능한 사유에 대해 면밀한 계획 없이 담임을 배정했음을 강하게 질타했고, Wee 센터 상담인력의 효율적인 배치 및 전문성 강화 방안을 검토할 것과 Wee 센터 발전과 기능 강화를 위해 센터 간 업무 협의 및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아울러 유아교육진흥원 감사에서 유보통합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유아 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한 분원 추진 등 관련 대책을 주문했으며, 창의융합교육원에서는 교원 대상 연수 중 과정별 이수 인원이 없거나 소수인 강좌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비인기 과정 활성화 대책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동욱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따가운 질책과 제시한 대안을 대구교육 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아, 한층 더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교육행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뒤, “지속적으로 대구교육에 대한 올바른 지적과 균형있는 견제를 통해 대구교육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데 본인 스스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