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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의회 정서연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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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전국적으로‘맨발걷기’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사천지역에서도‘맨발걷기’가 활성화되면서‘시민들이 건강한 걷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의회는 10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사천시 도시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정서연 의원은 “도시공원 내 맨발걷기에 적합한 환경조성 및 효율적인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맨발 산책로의 조성·확충 및 정비 △맨발걷기에 필요한 시설 설치·보수 △맨발걷기 활성화에 필요한 홍보 및 교육 △맨발걷기와 관련한 학술·문화·예술사업 등이다.
이 조례안은 정서연 의원이 10월 12일 대표발의하고, 구정화 의원, 강명수 의원, 김민규 의원이 동참한 것으로 공포일로부터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내년 용두공원, 월성공원(아임파인 힐링 포레스트)을 시작으로 우주항공테마공원, 초전공원, 수양공원, 봉명산시립공원 등에 맨발걷기를 위한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서연 의원은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맨발 산책로 조성에 대한 요구가 많은 상황”이라며 “규모가 크지 않은 소공원에도 맨발걷기를 위한 산책로가 조성돼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