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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상북도, 청년농업인 4-H 산불피해 긴급 봉사활동 나서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3.09 14:35 수정 0000.00.00 00:00

도·시군4-H연합회 회원 울진 산불피해 복구 위해 발벗고 나서

↑↑ 경상북도, 청년농업인 4-H 산불피해 긴급 봉사활동 나서
[경상북도=권경미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4-H연합회 청년농업인 50여명이 지난 7일부터 울진 산불현장과 피해농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주 발생한 대형산불로 울진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면서 산불진화 활동뿐만 아니라 피해농가 영농지원, 영농시설 복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생수, 식료품, 회원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등을 피해 회원과, 주민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피해복구 지원활동도 하고 있다.

정흥국 경북4-H연합회장은“고향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해 모든 군민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어 마음이 아프지만, 경북의 시군4-H연합회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큰 힘이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경북4-H연합회는 드론활용 병해충 방제지원, 영농대행단 활동 등 농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울진 산불 등 위기상황에 청년농업인이 앞장서줘 고맙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4-H연합회는 1957년에 설립돼 65년의 역사를 가진 농업인학습단체로 울릉도를 제외한 22개 시군에 1127명의 회원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 덕, 노, 체 4-H이념을 생활화하며 자기개발과 농업·농촌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학습조직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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