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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시의회, 대구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청의 지속적인 노력 촉구

정희철 기자 입력 2023.11.09 15:39 수정 0000.00.00 00:00

시의회 교육위, 2일차 대구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이어가

↑↑ 대구시의회, 대구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청의 지속적인 노력 촉구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가 11월 9일 대구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를 이틀째 실시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균형있는 학교시설복합화 사업방안 및 유보통합 추진 준비상황 등 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 주문을 통해 대구교육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동욱 위원장(북구5)은 잼버리 행사 참여학생 및 중도퇴소 현황을 확인하고 비상연락망 구축 등 전반적인 안전대책 여부를 점검한 뒤, 학생들의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육정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행복학교였던 서촌초 살리기 노력이 부족했음을 지적한 후, 폐암으로 산재가 인정된 급식종사자들의 임금 손실분을 보전해주지 않는 문제점 해결을 촉구했다.

이재화 위원(서구2)은 그린스마트스쿨 대상학교의 예산낭비 여부를 점검하고 시설복합화 사업의 지역별 균형있는 확대 방안 마련을 주문했으며, 피해학생 보호 중심의 실질적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영애 위원(달서구1)은 병설유치원 비선호 현상 및 사립유치원 대비 공립유치원 신입생 지원율 감소 원인을 지적하고, 유보통합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점검 및 유보통합시 예측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원규 위원(달성군2)은 교육기자재 관련 지역업체 이용이 저조함을 지적하면서 단위 학교의 물품선정위원회의 전문성 및 공정성 강화 대책을 촉구하고, 중·고등학교 기숙사 운영 실태 확인 및 기숙사 시설의 체계적 활용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전경원 위원(수성구4)은 학교급식 잔반을 줄이기 위해 식단 다양화 등이 필요함을 주문하고, 학교폭력 가해학생이 변호사를 통해 행정적 처분을 가볍게 받는다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학교현장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11월 10(금)일에는 군위교육지원청 포함 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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