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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남구 의원연구단체 미래교육연구회 주민과 함께하는 최종보고회 및 토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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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연구단체인 미래교육연구회는 10월 31일 최종보고회와 토론회를 함께 열어 이해당사자인 주민들의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다.
연구단체 그간의 발자취를 살펴보면,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전국 5개 도서관과 영유아프로그램 운영 전문기관 2곳을 견학하고, 9월7일 컨퍼런스를 통해 영유아 교육에 대한 인식개선과 교육서비스 지원을 위한 방안을 퍼실리테이션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이어서, 지난 10월30일 제2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연구단체 의원들은 릴레이 7분 발언으로 조재구 구청장에게 3가지 정책제언을 했으며, 남구의회 또한 우리 지역의 문제 해결과 발전 방향 설정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을 당부하고 노력하겠다는 것으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미래교육연구회는 10월 31일 연구단체 최종보고회와 토론회를 병행해 연구단체 대표인 강병준 의원은 제1발제자로서, 그간의 발자취를 통해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 과정, 결과를 구민들에게 보고하는 유례없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남구 삶에 대한 만족도는 2022년 기준, 대구시 전체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으며, 자녀출산의 중요도에 인식 또한 대구시 전체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는 대구남구 사회조사결과를 반영이라도 하듯 대구남구에는 전문 영유아와 어린이 도서관은 존재하지 않으며 작은 도서관도 타구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수준이었다.
이러한 현실을 파악한 미래교육연구회는 인구소멸과 무관하지 않는 영유아교육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특화된 도서관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
둘째, 지역 어린이집과의 지속적인 연계로 도서관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
셋째, 남구가 주관하는 주민을 위한 대규모 행사의 장소로서 도서관을 활용하여야 한다.
관내 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위한 남구의회의 역할을 규정하고 연구단체 연구기간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미래교육연구회는 연구주제가 담겨있는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하면서 대표 강병준, 간사 강민욱, 김재겸, 송민선 의원은 최종보고회와 토론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는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