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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거버넌스를 위한 축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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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이정현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10월 30일 오후 2시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주민 거버넌스를 위한 축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충도 의장과 남구의회 의원, 조재구 구청장, 문화예술 관련 집행부서 관계자, 남구 지역 문화예술 종사자 등을 비롯해 발제를 맡은 손호석 감독(남구 15분 예술동네), 한상훈 대표(대구문화예술현장실무자정책네트워크), 정호재 센터장(대명공연예술센터), 이명록 이사(보드레길 상인회 스튜디오숲)가 참석했고, 이정현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이정현 의원은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생활문화 활성화와 축제기획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전문가 거버넌스 구축을 추진하기 위함”이라며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1부에서는 남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전문가 네 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남구 지역 축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손호석 감독은 ‘시민 주도의 축제’를 주제로 도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축제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고, 이어 한상훈 대표는 남구에서 개최되는 축제의 차별화 필요성과 함께 ‘남구 축제 운영에 관한 조례’의 재개정을 요구하며 작은 축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과 자금 마련, 플랫폼 구축에 대해 발제했다. 세 번째 발제자인 정호재 센터장은 해외 축제 참여 사례를 나누며 남구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제안했고, 마지막으로 이명록 이사는 대명동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가 주도하여 개최한 골목축제 운영경험을 나누었다.
이어서 2부에서는 남구의 현황에 대한 의견교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남구 생활문화진흥 조례’ 등의 수립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