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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의성교육지원청 의성중, 손으로 만지는 다문화이해교육

여태동 기자 입력 2022.07.06 09:41 수정 0000.00.00 00:00

베트남 제기 다카우, 중국 고시 부채 만들기

↑↑ 의성중, 손으로 만지는 다문화이해교육
[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의성교육지원청 의성중학교는 다문화이해교육의 일환으로 외국의 문화 아이템 만들기를 7월 5일에 개최했다.

의성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의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센터에서 강사를 지원하고 의성중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교구와 기자재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각 반 교실에서 중국문화반과 베트남문화반으로 나누어 각 국의 문화 전반에 관하여 영상을 보고 퀴즈를 풀며 자연스럽게 양국의 문화에 접근하게 되었고 중국문화반에서는 중국의 대표적인 시인 이백의 ‘망여산폭포’가 적힌 부채를 채색하고 만드는 체험활동을, 베트남문화반에서는 베트남의 전통 제기 ‘다카우’와 베트남 전통연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각자의 개성에 맞는 아름다운 채색으로 자신만의 부채를 만들며 중국의 과거와 만났고 자신이 직접 제작한 ‘다카우’를 발로 차서 서로 패스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정휘영(3학년) 학생은“고리타분하고 어렵게만 알았던 중국의 고시가 의미를 알고 보니 참 아름답다. 마침 무더위가 기승인데 나만의 부채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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