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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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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북도의회는 10월 25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66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예천 호명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안내와 체험활동을 같이 펼쳤다.
청소년의회교실에는 경북 예천군 호명면에 소재한 호명초등학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형식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했으며, 이 날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의 역할을 직접 맡아 본회의 의사진행 순서와 같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3분 자유발언 시간에서는“바르고 고운말을 사용합시다”,“초등학교 쉬는 시간을 연장합시다”라는 주제로 2명의 학생 도의원이 자유로운 생각을 표현했고, “초등학교 등교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초등학교 내 언어사용에 관한 조례안”,“인터넷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바르고 고운말 사용을 위한 건의안”등 4개의 상정된 안건에 대해 제안설명과 질의, 찬반토론 및 표결까지 조례 제정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형식 의원은 “여러분들이 체험한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방의회의 역할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며, 오늘은 본회의장에서 회의를 진행하지만 60명의 도의원은 각각 상임위원회 위원으로써 조례안·건의안 등 의안에 대한 발의를 하고, 5분 자유발언,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행정사무감사 등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한 감시와 견제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오늘 학교(사회)문제에 대한 친구들의 제안설명을 듣고 토론을 함으로써 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과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해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청소년의회교실에서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찬반토론을 하며 나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전자투표까지 해보는 체험이 신기했고, 또한 평소 사회시간에 자료로 보기만 했었던 장소에 직접와서 발표해보니 실감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은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하여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