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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백승규 창원시의원 “성주동 유휴지 2곳, 공원·청소년시설을”

조인호 기자 입력 2023.10.19 15:47 수정 0000.00.00 00:00

제1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백승규 창원시의원 “성주동 유휴지 2곳, 공원·청소년시설을”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백승규 창원시의원(가음정, 성주동)은 19일 제1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성산구 성주동의 유휴공간 2곳에 대한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유휴지는 성산구 성주동 156번지(1만 4928㎡)와 104번지(1만 2291㎡)이다. 두 곳에는 율목초등학교(156번지)와 삼정자고등학교(104번지)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학생 수 감소와 부족으로 계획이 무산됐다.

백 의원은 율목초 부지에 ‘미세먼지 차단 숲’ 같은 공원을 마련하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요가·명상 등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현재 주민참여 주도 사업을 통해 정원 조성 등 일부 활용이 되고 있으나, 보다 명확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했다.

삼정자고 부지에는 반경 1.5㎞ 이내 10개 학교가 있음에도 성산구에 늘푸른전당 외에 별다른 청소년시설이 없다는 점을 짚으며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해 학생들의 건강·복지 증진을 도모해야 한다고 했다.

백 의원은 “타 지역에서는 유휴지를 키즈카페, 캠핑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 공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시한 유휴지 활용방안은 하나의 제안”이라며 “시민과 공직자, 여러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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