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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주 창원시의원 “지역 고유 특화거리 활성화 대책 마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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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이원주 창원시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19일 경제·문화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거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1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마산’하면 아구찜을 떠올렸던 것처럼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특화거리를 발굴·조성하고, 기존 특화거리도 활성화하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창원에는 이이효재길, 마산아구찜거리, 마산복요리거리, 마산장어구이거리, 마산통술거리, 불종로 걷고싶은 거리, 마산야구의 거리, 중앙동 셰프의 거리 등 특화거리가 있다. 이 의원은 “최근 방문객이 줄고 퇴색하고 있다”며 “창원에는 고유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거리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군항제가 열리는 진해구 여좌천 거리, 메타세콰이아로 아름다운 성산구 가로수길, 분위기·먹거리로 찾는 귀산동 카페거리 등 인기 명소를 들며, 새로운 특화거리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화거리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경개선과 기반(인프라) 구축에 나선 서울 강북구, 경기 성남시, 경북 구리시 등 사례도 소개했다.
이 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창원의 그 음식을 먹기 위해, 특유의 그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특화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