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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동시 모디 문화기획학교(도시라테), 생활실험사업 `순항`

여태동 기자 입력 2022.07.04 12:07 수정 0000.00.00 00:00

5팀의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다양한 도시문화 실험사업

↑↑ 안동시 모디 문화기획학교(도시라테), 생활실험사업 `순항`
[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시민역(力)사 문화도시 안동에서는 시민 문화기획자 양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디 문화기획학교는 안동시민이 문화기획에 대한 기초 및 심화교육 과정을 거쳐 안동의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문화적 해결까지 실험하는 문화기획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시민주도의 기획사업을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기획 초기부터 실행, 피드백 단계까지 전 과정을 맞춤 컨설팅하며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가진 시민 문화인력의 지속적인 육성에 취지를 두고 있다.

지난 4월 모집된 시민참여자 30명은 약 4개월 간 13회차에 걸친 문화기획 이론교육, 현장학습, 팀별 워크숍, 생활실험 등 단계별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7월부터는 지난 3개월간 문화기획학교 과정 속에서 문화기획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조사 등을 통해 만들어진 기획안을 바탕으로 총 5개 팀이 다양한 장르로 나뉘어 각각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추진중인 문화기획학교 생활실험실 5팀의 프로젝트는 ▲노는게 제일좋아(아이들에게 문화유산지에서 환경놀이와 전래놀이를 체험하는 지도, 키트 제작) ▲사진속 우리마을(사람과 자연을 담는 시니어 사진전) ▲청년 정책 One Step(안동도시청년정책토론) ▲밥보다 소통(터놓고 이야기해요) ▲나의 부캐 찾기(재능을 가진 시민에게 부캐를 발현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등의 사업이 계획·추진되고 있다.

모디 문화기획학교의 한 참여자는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방법을 몰라 시도해 보지 못했던 문화기획과 실행 기회가 주어져 너무 기쁘다”며“다양한 도시 이슈를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내가 사는 도시 곳곳에 시민들의 문화 색깔이 입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와 다양한 분들이 계속해서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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