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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방재정 확충방안 모색

여태동 기자 입력 2022.07.03 11:17 수정 0000.00.00 00:00

경북도, 세외수입·체납세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 세외수입·체납세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경상북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다목적 홀에서 도․시군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외수입·체납세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평소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연구해 온 신세원 발굴 및 체납 징수기법 등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지방재정 확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3건의 사례가 제출됐고 분야별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세외수입 분야 5건, 지방세 체납분야 5건 등 총 10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을 통해 상호정보를 공유하고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서면심사는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하여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졌고, 발표평가는 발표 시¡¤군을 제외한 총 5명의 현장심사단을 구성해 진행했다.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분야별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이 각각 선정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 수상은 세외수입 분야에서 `선하지 구분지상권 설정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한 포항시 김영태주무관이 차지했다.

김 주무관은 송전철탑·선하지 대부료가 누락되는 점을 파악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숨은세원을 발굴한 사례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방세 체납분야에서 `회생폐지 직후 체납처분을 통한 체납세 징수`란 주제로 발표한 성주 장영민 주무관은 회생폐지통지서 송달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체납징수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올해 11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출전 기회가 부여된다.

황명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정지출이 증가하면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신세원 발굴과 체납세 징수는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다˝며, ˝이번 발표대회에서 논의된 우수사례의 벤치마킹을 통해 경북의 살림살이가 더욱 더 건실하게 운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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