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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가사오카시 대표단의 고성군의회 방문을 환영합니다”

조인호 기자 입력 2023.10.10 10:26 수정 0000.00.00 00:00

고성군의회에서 간담회 갖고 양 도시 발전 위해 협력 다짐

↑↑ “가사오카시 대표단의 고성군의회 방문을 환영합니다”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고성군의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오카야마현 가사오카시 교류단이 지난 6일 고성군을 방문함에 따라 고성군의회가 환영으로 맞이했다.

고성군과 가사오카시는 2008년부터 해마다 청소년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최을석 의장과 김향숙 부의장이 이상근 군수와 함께 가사오카시를 방문해 상호 발전적인 교류를 위해 국제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폭넓은 교류 활동을 이어가기로 한 바 있다.

이어 8월에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위해 가사오카시 청소년교류단이 고성군을 방문했으며, 9월에는 고성군 대표단이 가사오카시의 대표 축제인 불꽃축제에 참여했다.

구라모토 타카후미 가사오카시의회 부의장, 마츠우라 요시히코 가사오카시 부시장을 비롯한 1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2023년 군민의 날 기념 및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축하를 위해 방문한 것으로, 고성군의회를 찾아 상호 소개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을석 의장은 “국제 자매도시 일본 가사오카시 관계자 여러분의 고성군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오늘 간담회를 통해 가사오카시와 고성군이 오랜 시간 추진해 오고 있는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고성군의회에서도 적극 응원하겠다”며 “2박 3일간의 여정 동안 고성에서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양 기관의 아름다운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구라모토 타카후미 가사오카시의회 부의장은 “고성군은 옆 나라이기 보다 친척이 있는 곳이라 느끼고 있어 언제나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면서 “고성군에 머무는 동안 더 많은 이야기와 정을 나누고 가길 기대하며, 고성군과 가사오카시의 협력 강화와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에 참석했으며, 8일까지 열리는 제46회소가야문화제 및 제49회 군민체육대회 행사와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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