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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성군 행복마을자치사업, 2단계(채움단계) 11개소 선정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3.08 10:07 수정 0000.00.00 00:00

↑↑ 의성군청
[경상북도=권경미기자]의성군은 주민 주도의 지역 맞춤형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행복마을자치사업 2단계 11개소를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2단계 사업은 1단계 소규모 주민 모임에서 행정리 단위로 사업범위를 확대하여 15명 이상의 주민이 마을계획단을 구성해 스스로 계획을 수립· 제안·직접 실행하여 마을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을계획단이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공론화를 통한 결정·실행의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마을계획단 워크숍을 운영하였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마을별로 지역 내 양성 퍼실리테이터를 매칭해 마을의 개성과 문화를 반영한 자치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올해 마을계획단 워크숍을 통해서는 취약계층 반찬나눔,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 미용실 운영, 마을텃밭 가꾸기 등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사업들이 발굴·선정되었으며, 3월부터 주민 스스로 계획한 마을일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을계획단을 통해 다양한 주민들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해 봄으로써 공동체의 가치와 필요를 경험하고 마을의 장기적인 목표를 계획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공동체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주민의 자치역량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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