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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지여자고등학교 청소년 모의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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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남도의회는 10월 4일과 10월 5일 양일간 경상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성지여자고등학교, 창원상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청소년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경상남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는 6월 함안 군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102명의 학생들에게 의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모의의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직접 의장을 선출하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 건강과 안전, 지구환경과 기후 위기, 교육과 학생 인권 등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생각을 발표하고 조례안 찬반토론, 전자투표 등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코로나19로 현장 체험 학습 등이 제한됐던 학생들에게 모의의회뿐만 아니라 의정홍보관 및 본회의장 견학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직접 의회를 경험해 볼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 “하나하나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의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등 다양한 체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95%가 청소년 모의의회에 대해 매우만족과 만족을 선택해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전반적으로 높았다.
김진부 의장은 올해 청소년 모의의회를 마무리하면서 “내년에도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더 잘 이해하고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보다 알차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는 2017년부터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8개 학교 1,095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정활동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