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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의회, “ 소기업·소상공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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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하병문 부의장(경제환경위원회, 북구4)은 9월 25일 대구신용보증재단 유통단지지점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돼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소통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과의 현장소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병문 부의장은 25일 오전 대구신용보증재단 유통단지지점에서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바로 일일명예지점장 업무에 들어갔다.
유통단지지점을 방문한 소상공인들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경영이 어려워진 상황을 토로하며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지원책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하병문 부의장은 소상공인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하나하나 받아 적으며 신용보증재단 직원들과 함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신용보증재단은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부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한 보증서 발급을 통해 1.3~2.2%의 이차보전 등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지원을 위해 대출금리를 0.3% 인하(2분기 : 3.0~3.5% → 3분기 : 2.7~3.2%)해 소상공인들이 시설자금대출을 저금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병문 부의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구 유일한 공적 금융기관인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시의회가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1996년 설립된 이래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신용보증을 통해 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해 오고 있으며, 올해 8월까지 2023년 보증공급 목표인 1조 2,700억원의 92.9%인 1조 1,792억원의 보증공급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