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개최된 학교 밖 청소년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

[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2일 학업중단 이후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건강하게 성장해 모범이 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체험수기를 공모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학업중단 이후 역경을 이겨내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한 청소년 △포항시 꿈드림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룬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학교 밖 청소년이 존중되고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시상식은 축하 인사, 격려사, 시상식, 사진 촬영, 소감 나누기 순서로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사)경북꿈기부연합회 소속 신민숙 회원의 후원을 받아 부상을 제공했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은 체험수기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자퇴한 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다가 꿈드림센터 학습지원으로 고졸 학력을 취득하고 현재 직업훈련과정을 통해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자신의 꿈을 찾은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 등 총 12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저마다의 꿈을 향한 도전기로 수상했다.

윤영란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친 모습이 다른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도전이 돼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