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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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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북구보건소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대형목욕탕과 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시설은 주민 이용이 많은 대형건물, 대형쇼핑센터, 대형목욕탕, 종합병원, 요양병원, 식품접객업소 등이며, 냉각탑수, 저수조 등 환경검체를 채취해 경북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3군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이 따뜻하고 습한 조건에서 생육이 활발해지므로 냉방기를 가동하기 시작하는 여름철부터 초가을까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레지오넬라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근육통, 기침, 복통 등이 있으며 만성 폐 질환자, 암 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조영종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며, “레지오넬라증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