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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 주민과 함께 촘촘한 복지그물망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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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 울진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취약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그물망 복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우선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하여 추석 명절 위기가구 기획 발굴에 돌입했다. 읍면 맞춤형 복지팀이 주축이 되어 단수, 단전, 건보료 체납 가구 등을 확인, 방문 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적절한 지원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읍면별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같은 민관 협력체와 함께 지역주민 주도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협의체의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인 반찬 지원사업은 매월 주민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것으로, 반찬 지원이라는 직접적인 서비스와 더불어 안부 확인 및 복지서비스 연계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봉사자들이 반찬 배달 중 고독사한 독거노인을 발견하여 가족의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례도 있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울진군은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누구나 손쉽게 위기가구를 신고하거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인‘울진 희망톡’과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중장년층을 위한 일상돌봄서비스를 시작해 위기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최근 심각ᅟᅮᆫ기가구 고독사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부터 시작된다”며“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