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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보건소는 20일 국립포항검역소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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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024년 지역사회 뎅기열 예방관리사업’ 거점보건소 지정에 따라 지난 20일 국립포항검역소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뎅기열은 최근 동남아·서남아·남미를 중심으로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해외유입을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크다. 현재까지 국내 자체 발생은 없으나 매개 모기(흰줄숲모기)가 국내 전 지역에 서식하고 있어 토착화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검역단계 입국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진단 및 조기발견이 필요하다.
이에 북구보건소는 국립포항검역소와 협력해 해외여행객 대상 뎅기열 예방수칙 교육·홍보, 신속진단 및 지역 내 의료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거점보건소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뎅기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여행 전 국가별 예방 감염병 수칙 확인, △여행 중 기피제 등 모기 예방 물품 사용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치료 등을 권유한다.
조영종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신종감염병,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하기 위한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