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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산다문화엄마학교 6기, 졸업식 개최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3.07 18:42 수정 0000.00.00 00:00

경산다문화엄마학교 6기 졸업 후 초등검정고시 도전!

[경상북도=권경미기자]경산시가족센터는 사단법인 한마음교육봉사단과 함께 운영하는 ‘경산다문화엄마학교’ 6기 졸업식을 지난 5일 노진철 교장 (전 경북대 교수) 및 이정희, 오하윤 담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 9명으로 구성된 경산다문화엄마학교 6기 수업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1월 말까지 진행되었으며, 20주 동안 초등학교 전 학년 교과 7개 과목(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실과)과 자녀학습지도 방법을 배우며 당당한 엄마로서 성장하였다.

이들은 6기 졸업식 후 초등검정고시(4월 예정)에 응시와 더불어 가정에서 자녀에게 가정학습 지도를 하며 엄마와 자녀가 함께 초등학교 수업을 공유하고 소통하여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엄마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산다문화엄마학교 6기 졸업생들은 “5개월의 짧은 시간에 초등교과과정을 배워야 하는 힘든 점도 있었다. 하지만 공부하면서 아이와 조금 더 소통할 수 있었고,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당당하고 뿌듯하다.’ 또는 ‘열심히 공부해서 초등검정고시에 꼭 합격 하고 싶다’며 열의를 다지기도 하였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 ˝초등학교 6년 과정을 20주 짧은 기간에 한국어로 공부하는 과정이 힘겨웠을 텐데 잘 극복해주어 감사하며, 6기 졸업생들이 초등검정고시에 모두 합격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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