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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가 지난 7월 행정안전부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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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포항시는 서민이 체감 가능한 물가 지표 중 하나인 개인서비스요금을 통한 물가 안정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200개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시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착한가격’을 유지해온 업소를 발굴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0개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하며,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많은 착한가격업소를 보유하게 됐다.
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했으며, 총 110개 업소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후 8월 한 달간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 위생, 서비스, 공공성, 체납 및 행정처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규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지정돼 있던 업소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 평가해 적합한 경우 착한가격업소로 재지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착한가격업소는 공고일로부터 1년간 자격을 유지하며, 시는 선정 이후에도 가격 인상 여부, 위생, 서비스 등 운영 실태를 수시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착한가격업소에 최대 30톤의 상수도 요금을 감면하고 쓰레기봉투 5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신한카드가 연계해 진행하는 페이백 행사에도 참여해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하는 시민들에게 2,000원을 환급받는 혜택을 제공했다.
이후 이번 일제 정비로 최종 확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를 나타내는 인증 표찰을 수여하고, 90만 원 상당 필요 물품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해 우리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업주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께서도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요 성수품 가격 관리를 위한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물가 안정 책임관리반 편성·운영 △전통시장 장보기 △포항사랑상품권 특별 할인행사 △중앙상가 야시장 운영 등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지난 7월 내수경기 소비촉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