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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6.25 전쟁 73주년 형산강 도하작전 전승 기념행사 포항시보훈회관에서 열려

배화석 기자 입력 2023.09.19 17:32 수정 0000.00.00 00:00

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과 헌신을 이어받는 행사, 포항시보훈회관에서 거행돼 의미 더해

↑↑ 19일 포항시보훈회관에서 ‘형산강 도하작전 전승 기념행사’가 거행됐다.
[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포항시는 19일 포항시보훈회관에서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포항시지회 주관으로 ‘형산강 도하작전 전승 기념행사’가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개관한 포항시 보훈 가족의 새 보금자리인 포항시보훈회관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으며,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시·도의원, 형산강 전투 참전자, 6.25 참전용사, 보훈 단체장 및 회원,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자 꽃다발 전달, 회고사·헌시 낭송, 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6.25 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였던 낙동강 전선 형산강 전투는 6.25 전쟁 당시 국토의 절반 이상이 침탈당하고 국군이 형산강 이남까지 밀려난 위기상황에서 1950년 8월 11일부터 9월 23일까지 44일간 치열하게 싸웠던 전투다. 1950년 9월 17일 연제근 상사와 분대원 12명이 최선봉에서 포항을 탈환한 데 이어 압록강 진격의 계기와 북진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춘술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 포항시지회장은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바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과 헌신을 이어받아 평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을 후대에도 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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