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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보건소가 지난 15일 지역 내 재난관련 실무자 30명을 대상으로 화랑마을 화백관에서 재난정신건강 심리적 응급처치(PFA)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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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권용근기자]경주시보건소가 지난 15일 지역 내 재난관련 실무자 30명을 대상으로 화랑마을 화백관에서 재난정신건강 심리적 응급처치(PFA) 교육을 실시했다.
‘심리적 응급처치(PFA)’란 외상 사건으로 인한 초기 고통을 줄이고 장단기 적응 기능 및 대처 능력을 촉진하도록 고안된 한국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 정신건강기술개발사업단이 개발했다.
이번 교육은 PFA를 익혀 재난 경험자의 초기 고통을 감소시키고 단기적 적응과 장기적 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조혜진 팀원과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안성호 팀장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가졌다.
교육은 재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대응 기술을 학습하고 실습 교육에서는 사례가 포함된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보건소 또는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순 경주시보건소장은 “여러 가지 재난 상황으로 고통 받는 시민들에게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이 재난상황에서 좀 더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