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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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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건설교통위원회, 국민의힘 비례대표)이 9월 14일 오후 2시 반월당역에서 지하철 경찰대, 시민 모니터단, 대구교통공사, 市철도시설과와 무차별 흉기 난동을 대비한 도시철도 시민 안전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경기도 서현역, 서울 신림역 등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한 흉기 난동과 그 예고가 지속돼 시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도시철도 역사는 좁은 장소로 인한 밀집도가 높은 특성으로 무차별 흉기 난동에 더욱 취약하다. 이에 따라 민, 관, 경이 모여 역사 내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 강화를 위해 나섰다.
김정옥 의원은 긴급한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 대책을 주문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전막대 도입, 기존 안전용품 개선, 지하철 보안관 제도 도입, 지하철 경찰-대구교통공사-시민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안전 대책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승객 이용수가 높은 환승역인 반월당역에 비치된 비상전화기, 화장실 비상호출 버튼, 직원보호용 안전용품 등을 직접 점검했다. 시민의 입장에서 범죄 대응 안전시설 및 용품을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한 것이다.
김정옥 의원은 “무차별 흉기 난동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상범죄로 시민 생명 위협으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사전에 각자의 자리에서 예방 및 대처에 만전을 기해야한다”며, “이번 현장 방문을 주춧돌 삼아 도시철도 안전 강화 방안을 각 기관이 서로 공유하고 현실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