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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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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효자동에 신설 예정인 (가칭)효자중학교에 포항 최초 학교복합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포항시 및 포항교육지원청이 공동 추진하는 (가칭)효자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4억 원을 확보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이번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총 39개 사업, 경북은 7개 사업이 선정됐다.
(가칭)효자중학교 학교복합시설에는 공영주차장 및 체육관을 설치할 예정이며, 향후 학교복합시설 건립 시 현재 중학교 예정 부지에 조성된 임시공영주차장을 사용 중인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300억 원 이상의 학교 신설 시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하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가 면제돼 추후 (가칭)효자중학교 신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과 학교를 연계하는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해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의 현안 수요와 학교의 요구에 부합하는 학교복합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