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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ESG 정착과 확산을 위한 포럼 개최

배화석 기자 입력 2023.09.13 17:16 수정 0000.00.00 00:00

시민 100여 명 모여 사회 전반에 ESG를 정착시키기 위한 역할과 과제 논의

↑↑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정착과 확산을 위한 포항시 이해관계자들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최근 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정착과 확산을 위한 포항시 이해관계자들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개념으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철학을 담고 있으며,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와 함께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ESG가 기업 활동에만 제한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 영역 전반에 정착시키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의 역할과 과제를 살펴보고 상호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럼은 이창언 경주대학교 SDGs-ESG경영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과 장진나 노무법인 현율 대표의 포항의 기업 ESG 사례 발표에 이어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인 도형기 전 한동대 교수를 좌장으로 정기석 포항YMCA 사무총장,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인 황철원 한동대 교수, 이상섭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포스코엠텍 문성기 실장, 정원석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포럼에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ESG 시민의식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향후 활동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

박해자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는 “ESG는 기후위기와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지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실행해야 할 과제”라며, “포항시와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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