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포항시 북구보건소, 장애아동 학부모 대상 ‘행복 가득 부모교육’ 운영

배화석 기자 입력 2023.09.13 17:17 수정 0000.00.00 00:00

양육 스트레스를 겪는 장애아동 부모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6주간 진행

↑↑ 13일 김병철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대표를 초빙해 진행한 장애아동 뇌 발달의 이해에 관한 강의
[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장애아동을 둔 부모를 대상으로 13일부터 6회 동안 흥해읍 소재 마을누리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행복 가득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모자이크 어린이집 및 다같이장애아동문화지원센터, 푸른샘터와 연계해 장애아동을 둔 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양육의 중압감, 고립감, 우울감 등으로 스트레스를 겪는 부모들에게 장애아동의 발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각종 취미생활을 통해 활기를 되찾게 할 예정이다.

13일 경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경산시 소재)의 지원으로 김병철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대표를 초빙해 장애아동 뇌 발달의 이해에 관한 강의로 시작된 프로그램은 6주간 자존감 회복을 위한 푸드·원예 테라피 등의 취미 프로그램과 양육으로 지친 심신을 달랠 심리 치료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부모가 장애 아동의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부담감 없이 양육하는 것이 아이들의 성장과 잠재 능력을 기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대민포커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