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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의회, 의료취약지 공중보건의사 확대 배치 촉구 건의안 채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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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함안군의회는 9월 12일 제294회 함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정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취약지 공중보건의사 확대 배치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의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함안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의료취약지역은 의료인력의 상당부분을 공중보건의사에 의존하고 있으나 최근 공중보건의사 수가 급감하면서 농촌의 보건소 등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함안군도 공중보건의사 감축 배치로 의료공백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은 36개월이나 현역 복무기간은 18개월로 단축됐고 현역병의 급여 또한 지속적으로 인상되어 현역병을 선택하는 의대생증가로 공중보건의사를 확보하기가 더욱 어려워졌음”을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농촌 등 의료취약지에 있는 보건소·보건지소 등에 공중보건의사 정원을 확대하고 우선 배치할 것,정부는 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 단축과 보수를 늘리는 등 처우와 복무환경을 개선할 것,정부는 관계부처 간 적극 협의로 공중보건의사의 적정 수급 정책을 수립·시행할 것,국회는 공중보건의사 처우개선을 위한 농어촌의료법 개정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함안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보건복지부장관, 국방부장관, 경상남도지사에 송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