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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우근 의원(기획행정위원회, 남구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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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시의회 박우근 의원(기획행정위원회, 남구1)은 9월 6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묻지마 흉악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우근 의원은 “우리나라는 세계 제일의 치안 강국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범죄’ 및 ‘범죄 예고’로 치안 강국의 이미지에 금이 감은 물론,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대구시는 자치 경찰위원회를 통해 지역의 치안기관 및 협력 단체 등과 긴밀한 공조로 효율적인 범죄 예방활동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한편 자율방범대와의 협력체계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대구시는 각종 데이터와 안전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상동기범죄 예방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며, 특히 CCTV를 통한 선제적인 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이어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 중 범죄 유발 우려가 있는 이들에 대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며, “환자들이 개인적인 사유로 치료를 받지 않거나 중단한 경우, 치료와 회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우근 의원은 “최근 일어난 이상동기범죄의 대부분이 20·30세대에서 일어나고 있고, 특히 범죄 예고의 경우 10대 청소년의 비율이 50%에 육박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범죄 예방을 위한 실효적인 대책을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