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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고성군의회 9월 의원월례회 개최

조인호 기자 입력 2023.09.05 17:22 수정 0000.00.00 00:00

군민과 함께하는 소가야문화제, 군민체육대회 만들어 달라 당부

↑↑ 고성군의회 9월 의원월례회 개최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고성군의회가 5일 의회 회의실에서 9월 의원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제46회 소가야문화제 개최 ▲제49회 군민체육대회 개최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신청 계획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추진계획에 대한 집행부 업무 보고가 있었다.

소가야문화제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송학동고분군 일원에서, 군민체육대회는 10월 7일, 8일 이틀간 고성군 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김희태 의원은 “소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를 분리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고 언론에도 나왔다. 문화제는 문화제답게, 체육대회는 체육대회답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관계자들과 의논해 좋은 방향으로 결정해 달라”고 말했다.

이쌍자 의원과 허옥희 의원은 “문화제의 주인은 군민이 되어야 하는데 식전행사나 의전행사가 길어 군민들이 피로함을 느껴 행사 시작 전에 지치는 경우가 있다”며 의전 간소화를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석한 의원은 소가야문화제에 향우들과 군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행사 진행을, 이정숙 의원은 공룡엑스포와 소가야문화제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문했다.

또한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를 두고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정영환 의원은 “엑스포 행사장에서만 행사를 진행할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배둔 시가지나 송학동고분군, 신월리 바닷가 등에서 퍼레이드와 공연을 하는 등 지역 내 행사를 계획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른 의원들 또한 회화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주민들과 소통해 필요한 요구를 듣고 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최을석 의장은 “공룡엑스포 행사를 통해 소재지인 회화면 경제를 살리고, 주민들로부터 엑스포가 꼭 필요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가 되어야 한다. 무엇 때문에, 누굴 위해 엑스포를 하는지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대표자로 있는 자리인 만큼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힘쓰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원들은 제285회 임시회 기간을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로 결정하는 등 의회 운영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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