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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방역 소독 작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응급처치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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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4일 읍면동 및 보건소의 방역 소독 작업자 4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각 읍면동에 배치된 방역 소독 작업자를 대상으로 경북도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실제 체험방식으로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시행하는 응급처치로, 올바른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교육과 애니 인형을 활용한 실습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 시 방역 소독 작업자가 당황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교육에 활용한 자동심장충격기는 환자 가슴에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 리듬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주는 구급 장비로, 갑자기 심장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응급처치 기기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교육에서는 이와 함께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의 중요성, 폐의약품 배출 처리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조영종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교육으로 동료와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