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구 중구, 달성을 탐구하다‘달성(사적) 학술세미나’개최 |
|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 중구는 9월 1일 구청 대강당에서 ‘달성토성·경상감영·대구읍성 유네스코 등재 추진’의 일환으로 ‘대구 달성(사적)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구청이 주최하고 영남대학교 박물관이 주관해 대구 달성의 역사·고고학적 성격과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찾고,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위한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세미나를 통해 발굴된 학술자료 등을 중구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세미나는 ‘기조강연- 주제발표–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동아시아 고대 궁성과 대구 달성’을 주제로 한 김병준 교수(서울대)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대구달성의 성격과 가치(정인성 교수, 영남대학교), ▲ 대구 달성의 발굴성과 및 주변유적(최재현, 대동문화재연구원), ▲ 국내외 성곽 비교를 통한 대구 달성의 특징(이혁희, 한성백제박물관), ▲ 대구 달성의 활용(이현태, 국립경주박물관) 등 4가지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각 주제 발표 후에는 김재홍 교수(국민대), 장기명 연구사(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토론을 주재하고, 이후 정인성 교수(영남대)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을 진행해 다양한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수준 높은 학술토론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방청은 지역의 역사 및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12시 30분부터 안내를 받아 차례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대구 달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