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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 대형 산불피해 현장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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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권경미기자]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형산불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경북 봉화군이 지난 4일부터 산불임차헬기와 인력 등 가용 역량을 총동원해 인근 지자체인 울진의 산불 진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 봉화군은 매일 공무원 50여 명, 산불전문진화대 1개조 10명, 산불임차헬기 1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공무원 150여 명, 산불전문진화대 4개조 40명을 울진 산불 피해 현장 곳곳에 투입했다.
현장에 투입된 인원들은 강풍으로 인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각자 등짐펌프와 불갈퀴를 이용해 차단선을 구축하고 잔불을 정리하는 등 산불 확산 저지와 민가 피해 방지에 앞장섰다.
군은 산불피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가용인력과 산불임차헬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공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울진군과 인접한 지역으로써 대규모 산불 피해에 통감한다.”며 “인명피해 없이 산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